요리

[스크랩]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이런 밥상 좋아요~~시골밥상

별내댁 2011. 10. 31. 23:28

 

 

 

 

 

안녕 하세요..

 

주말 어떻게 보내셨어요...

비가온후..날씨가 좀더 쌀쌀한 것 같아요~~

 

저희가족은 비가 오는데도..주말에 여행을 다녀왔답니다.

이미, 한달여전에 예약해둔거라..날씨 때문에 어찌할 수가없었네요~~

 

여행을 가다보면, 뭐든 간단하게 먹기 마련 인데요..정말 경치 구경 하느라,,

배 고픈지도 모르고,,감상만하다보니..면요리, 가 주가 되었어요~~

 

정말 집 떠나니.집 밥이 절실히 생각나더라구요~~

 

그래서 집에 도착하자마자, 팔 걷어 부치고..반찬먼저..하고 밥도 하고.. 주방은 이미 난리가 났네요.

 

된장찌개 뜨끈하게 끓여내니..웬지 오늘다라 된장찌개 냄새가 이리 좋은지..행복 했답니다.

이런밥과 반찬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 같아요.

 

어머니의 손맛같은 그런맛..

 

제가 만든 반찬과 찌개 한번 올려 봅니다..

 

1.시금치 나물

 

 

 

 

친정에서 여행전날 택배가 왔답니다..

 

아버님께서 손수 가꾸신 시금치랑..여러가지 보내셨어요.

 

역시, 직접 키우셔서 시금치가 달콤하고 맛 있었답니다

 

(시금치한줌, 소금약간, 통깨, 참기름, )

 

 

 

 

2.된장찌개

 

 

 

 

에공..육수 내는건 찍지 않았네요..

 

아이들이 매운걸 아직 못 먹어서, 고추가루는 넣지 않았답니다.

 

(된장2T, 호박, 양파, 두부, 무우, 대파, )

육수(솔치, 새우가루, 무우)

 

 

 

3.애호박

 

 

 

 

계란 풀어 소금약간 넣고..호박전을 부쳤어요..

 

 

 

4.무우생채

 

 

 

여행다녀오면서, 사온 무우 한 꾸러미..

 

집에 오는길에 민둥산 억새축제장엘 잠깐 들렀다..리어카에 있는 무우 발견..

 

할아버지께서 직접 키우신 무우 한 꾸러미가 3천냥 이랍니다.

 

(정말 인건비도 안나오는 가격이죠) 저..할아버지보고..울컥 했습니다..

한 꾸러미에, 무우가 10개정도 있었어요.. 우리 농부님들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.

할아버지..무우가 참 달고 맛 있어요~``

 

내일은 요..무우로 깍두기 담으려구요

 

오늘은 무우생채 담았어요.

 

(무우, 고추가루, 다진마늘, 대파, 참기름, 소금, 액젓약간, 매실청1)

 

 

 

 

5.고등어구이.

 

 

 

고등어구이를 오븐에 구워 보았답니다..

 

기름도 쪽 빠지고..더 맛 나는구이였어요.

 

190-17분---1차, 200-15분---2차 로 구웠어요.

 

 

 

 

6. 감자볶음

 

 

감자는 미리 채 썰어 찬물에 넣어서 전분을 빼 줍니다..

 

채반에 건져, 물기를 빼고..달군팬에 기름 두르고..볶다가 피망을 마지막에 넣어 주세요.

 

(감자2개, 피망, 소금약간)

 

 

 

 

7.두부 들깨소스

 

 

두부는 잘라서 키친타올에 올려 불기를 제거하고, 달군팬에 구워 줍니다..

 

볼에 간장1T,오미자청1T, 넣고..저은후..구운 두부를 넣고..버무려 줍니다.

 

그 위에, 들깨가루를 뿌려 주세요..

 

 

 

 

 

서리태 콩밥

 

 

 

 

매일먹어도 질리지 않아...자꾸 먹고 싶은 시골밥상..

 

여행지에서 만난 할아버지의 무우와 , 친정에서 보내주신 손수 키우신 야채들 ...

 

저에겐, 어떤 것 보다도..더 소중하고 귀한 것입니다.

 

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밥상..

요즘 쉽게 생각하고..버려지는 많은 것들....그래서 저는 이런 밥상이 좋습니다^^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출처 : 미즈쿡 레시피
글쓴이 : 카아라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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